장난감

젠하이저 Accentum Open

ilreme 2025. 6. 30. 11:59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젠하이저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 Accentum Open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커널형 제품들과는 다른 특성이 있어서 기대가 되었고, 실제로도 독특한 사용 경험이었어요. 박스를 열면서부터 세팅까지, 그리고 사용 후기까지 한번 정리해볼게요.

1. 구성품과 개봉기

박스를 열면, 익숙한 젠하이저 스타일의 패키징이 나옵니다.
본체는 오프화이트 색상에 작은 사이즈로 귀엽고 미니멀한 느낌이에요.

작은 박스에 배터리 시간 28시간이 인상적임

 

박스 안에는 매뉴얼과 본체, 충전 케이블이 포함

2. 초기 세팅 방법

처음 사용하는 경우 아래 단계를 따라 진행해 주세요.

  1.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고 15초간 충전기로 연결하여 초기화합니다.
  2. 블루투스를 켜고 ‘ACCENTUM Open’으로 연결합니다.
  3. 착용 후 좌우 터치부를 동시에 3초간 눌러 연결 준비를 완료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태블릿에서도 잘 인식됩니다.

 

3. 터치 조작 방법

  • 좌측(L)
    • 1번 탭: 재생/일시정지
    • 2번 탭: 이전 곡
    • 3번 탭: ANC/트랜스페어런시 자동 전환
  • 우측(R)
    • 1번 탭: 재생/일시정지
    • 2번 탭: 다음 곡
    • 길게: 볼륨 조절

이 조작법은 금방 익숙해졌어요. 착용 중 귀를 누르는 감각도 자연스러웠고요.

 

4. 착용감과 음질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형 구조인데요, 귀 안을 막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질은 젠하이저 특유의 풍부한 중저음이 살아있으면서도, 외부 소리를 적절히 들을 수 있어 산책이나 출퇴근길에 정말 좋았어요. 커널형 특유의 답답함 없이 ‘소리와 함께 걷는 느낌’입니다.

 

5. 배터리와 충전

  • 한 번 충전으로 약 7시간 사용 가능
  • 케이스 포함 최대 28시간 사용 가능, USB-C 타입 케이블로 충전하며, 충전도 꽤 빠른 편입니다. 약 10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이 가능했어요.

6. Factory Reset 방법

문제가 생겼을 때는 공장 초기화(Factory Reset) 를 통해 다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Creative BT-W5랑 연결이 좀 문제가 생겨서 공장 초기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품에 문제가 생겼거나 블루투스 연결 오류가 지속될 경우, 아래 방법으로 공장 초기화를 수행할 수 있어요.
초기화 하고 나면 모든 페어링 기록과 설정이 완전 초기화 됩니다.

  1.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ACCENTUM Open’을 삭제합니다.
  2. 이어버드 한 쪽을 케이스에서 꺼내 귀에 꽂고, 케이스 뚜껑은 닫아둡니다.
  3. 귀에 꽂은 이어버드의 터치 컨트롤을 12초간 길게 누릅니다.
    → ‘띵띵띵’ 3단계 톤이 들리면 완료.
  4. 다른 한쪽 이어버드도 같은 방식으로 12초간 누르기
    → 마찬가지로 3단계 음이 들리면 완료
  5. 두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서 서로 가까이 두면, 15초 이내에 자동 재페어링 됩니다.

이제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로 다시 사용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