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reme's blog
Published 2007. 12. 23. 03:39
CentOS?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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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가 뭘까?

CentOS는 RHEL(RedHat Enterprise Linux)의 클론 버젼입니다. 즉 모든 기능이나 패키지는 똑같지만 이름만 틀리지요.

레드햇 리눅스는 9버젼 이후로 무료 기술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금액을 래드햇사에 지불 하고서 패키지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 등을 받는 것이 바로 RHEL 입니다. 그래서 레드햇에서는 RHEL을 유료화 하는 대신에 Fedora project 를 통해 무료 페도라 코어라는 무료 배포판을 제공합니다.

즉 페도라 프로젝트를 통해 페도라 코어의 버그나 결함 등을 참고하여 RHEL을 만들어 유료로 기술 지원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페도라 코어는 yum 등의 패키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패키지를 업데이트 하거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HEL의 경우 RHN 이라는 자사의 네트워크에 제품(리눅스)을 등록하지 않으면 이러한 패키지 업데이트나 보안 패치 등을 받을 수 없어서 매우 불편하죠.

그러한 불편함들을 개선한것이 RHEL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OS, 바로 CentOS입니다. CentOS는 RHEL과 완전 클론으로 리눅스 제품을 등록하지 않아도 페도라 코어와 마찬가지로 패키지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간의 별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RHEL의 유료 기술지원이 부담된다면 CentOS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CentOS 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서 말씀드렸다시피 RHEL은 유료라서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패키지 관리도 하기 힘들지요. 그래서 래드햇과 클론 판인 CentO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RHEL과 달리 무료로 패키지를 관리 할 수 있으니까요.

CentOS는 주로 무슨 용도로 많이 쓰이나요?

yum을 통해서 한 번이라도 패키지를 설치해 보셨다면 yum의 편리함을 아실 것입니다. yum으
로 어떤 패키지를 설치 할 때 해당 패키지의 의존성까지 찾아서 설치를 해주지요. 하지만 RHEL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 제품 등록을 해야 합니다. 다운은 어떻게 받았어도 rhn사이트에 제품키를 입력하고 사용해야지만 자동적인 패키지 관리가 되는 것이지요.

제가 이번에 RHEL5와 CentOS5를 설치하여 오라클 10g를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RHEL과 Centos 모두 특정 패키지가 없어서 설치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rpmfind.net 등에서 패키지를 찾지도 못하구요. 하지만 yum으로 쉽게 패키지를 찾아 설치하여 오라클을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CentOS5에서만 가능했습니다. RHEL5의 경우 등록이 되지 않아 패키지를 결국 찾지 못해서 RHEL5에서는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설치시에 이번 RHEL5의 경우는 제품키를 입력해야지만 전체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즉 제품키가 입력되지 않고 설치가 된다면 일부 패키지를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이전버젼-RHEL3/4-은 제품키를 묻지 않았습니다. 설치시에 모든 패키지가 설치 가능했습니다) CentOS5와 설치되는 패키지를 비교한 결과 이번에 아마 를러스터링 서버 기능이 추가/지원 되는 거 같은데 RHEL5의 패키지 에서는 제품키를 입력하지 않아 해당 패키지가 보이지 않더군요.

이런 RHEL의 제한을 넘어 무료로 모든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CentOS를 설치하게 좋겠지요.


스크랩: 네이버 아스라다님의 글 http://blog.naver.com/01191879872